인터뷰 잡지 <서울이십> 리뉴얼
당신의 서울은 어떤 모습인가요?
인터뷰잡지 서울이십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합니다. "서울,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?"
여기서 서울은 흥미로운 주제인 동시에, 한 사람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매개체입니다.
서울이십이 진짜 담고 싶었던 건 평범한 내 옆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.
서울은 하나지만, 각자가 이야기하는 서울의 모습은 다릅니다.
삶을 살아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, 너는 모르지만 나는 아는 서울의 이야기를 수집합니다.
일곱 번째 사람부터는 잡지의 형태가 크게 바뀌었습니다.
더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기존의 아이덴티티 핵심을 모두 살려 한 장의 포스터 형태로 압축했습니다.
펼치고 접을 수 있는 한 장의 잡지는 앞 장에는 인터뷰가,
뒷장에는 인터뷰 내용과 관련있는 사진이 담겨 있어 벽에 포스터처럼 붙여 놓을 수도 있습니다.